요즘 오픈 플랫폼의 다양한 툴들이 날이갈수록 사용하기 쉬워지면서 또 엄청나게 강력해지는 듯합니다. 하드웨어에서는 비글보드[바로가기]나 아두이노[바로가기1, 바로가기2, 바로가기3]를 잠시 이야기했었는데요. 그리고 나서 소프트웨어에서 Python[바로가기]이나 Processing[바로가기]을 또한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제가 아두이노부터 Python과 Processing으로 연결되는 이 라인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3D 프린터 때문인데요. 관심있게 이것저것 뒤적거리다가 이런 용어들을 알게되면서 찾아보게 된거죠. 최근 2013 로보월드에서 인상깊게 봤던 3D 프린터를 한번 보여드렸었는데요.[바로가기

이런 과정들 속에서 또하나 제가 소개할 것은 Open SCAD입니다. 역시나 소스코드까지 모조리 공개되는 오픈소스인 아이인데요. 일종의 CAD프로그램입니다. 당연히 SolidWorks같은 프로그램들과 비교가 되지는 않겠죠. 그러나 만약 3D 프린팅 작업에서 간단한 CAD 작업들이 필요할때 꽤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OpenSCAD의 공식 홈페이지는 귀엽기 조차 하네요^^.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저기서 과감하게 다운로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 아이도 설치가 아니라 UNZIP일 뿐입니다. Program Files 폴더에 가서 뒤적거리면 OpenCAD라는 폴더에 압축을 풀어두었습니다. 거기서 openscad.exe를 실행하시면 됩니다



유명한 캐드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아주 심플한 화면을 제공하는데요



예제들을 통해서 익혀볼수 있습니다. 아무거나 하나 가져다 열어보면



어라... 코드??가 나타납니다. 네~ OpenSCAD는 공식홈페이지에도 있지만, Programmers 3D Solid Modeller라고 되어있습니다. 즉 간단한 코드를 통해 3D 캐딩을 하고, 그걸 STL화일과 같은 형식으로 저장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왼쪽의 저 간단한 코드가 오른쪽의 저런 그림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여기서 Compile and Render를 하고 나면



저렇게 STL화일등과 같은 3D 도면화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예제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또 별도의 Manual도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문법만 익히고 이렇게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게끔 흘러가는듯합니다. 아무튼 또 좋은 소프트웨어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로봇을 자작으로 만드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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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구야 날자 2013/10/30 08:23

    요런것은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어진다는...ㅋㅋ

    • PinkWink 2013/10/30 09:04

      그렇죠... 어른을 위한 장난감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ㅎㅎ^^

  • 어듀이트 2013/10/30 13:26

    상당히 어려워보이는듯한.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PinkWink 2013/10/30 18:18

      아니에요.. 필요한 분들에게는 꽤나 쉽게 되어 있답니다.^^

  • S매니저 2013/10/30 13:29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 구차니 2014/03/12 10:09

    헐.. 프로그래밍을 짜서 도형을 만들다니 ㅠㅠ
    재미있어 보이잖아요!!!

    이번에 한달동안 autocad 배운게 웬지 허사가 되는 기분이에요 ㅠㅠ

    • PinkWink 2014/03/13 12:08

      그 CAD는 또 그것대로 다 필요하죠.
      OpenSCAD는 그냥 빠르게 확인할때 또 필요하구요. 치수나 이런 부분들이 약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