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 중 Juan의 라틴 아메리카라는 곳이 있는데요. 얼마전에 그 곳을 운영하시는 juanpsh님의 아버님께서 위독하시다는 글을 읽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당연히 쾌차를 기원하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회복중이시랍니다.) 정말이지... 그냥 댓글하나를 남겼을 뿐인데, juanpsh님께서 예쁜 엽서를 보내주신다는 거에요^^(참고) 그 엽서가




이렇게 도착했네요... 너무 이국적이라.. 또 얼마만에 받아보는 엽서. 편지 인지... 이 엽서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서, juan님의 손을 거쳐, 브라질에서 발송되어 저에게까지 왔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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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에노스 아이레스 엽서를 보내 드렸습니다. (추가분 덧붙임) Trackback from 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 이과수 이야기) 2009/09/07 23:55 [ DELETE ]

    이전 포스트에서 아버지 간병차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돌아오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풍경이 담긴 사진 엽서를 이웃 블로거들과 아버지의 쾌차를 빈 블로거들에게 보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선착순으로 주소를 알려주신 20분에게 보내는 엽서를 공개합니다.(뒤에 주소를 알려주시는 분들은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일단 위의 세장은 차례로 CA님과 미미씨님, 그리고 mark님에게 보내드렸습니다. CA는 제게 티스토리 블로그로 초대를 해 준 친구입니다...

  • 영웅전쟁 2009/09/07 19:35

    이윤영님 말씀대로
    블로그는 하시는 분들끼리는
    허물이 없나 보니다 정말...
    멋지게 한주 시작하세요..

    • PinkWink 2009/09/08 10:01

      네... 또 한주가 시작됩니다...ㅎㅎ
      한주의 시작은 떡만이와 함께~~~~~~~

  • 탐진강 2009/09/07 22:47

    멀리 남미에서 엽서를 받게 되면 참 감흥이 다를 듯 합니다.
    저도 동유럽에 엽서를 받은 적이 있는데 기분이 묘하더군요.

    • PinkWink 2009/09/08 10:01

      맞아요... 상당히 느낌이 묘~ 하더군요...^^

  • 부스카 2009/09/07 23:23

    작은 배려가 또 다른 배려를 낳는 거 아니겠습니까? ^^

    • PinkWink 2009/09/08 10:01

      ㅎ... 작은 배려가... 좋은 선물을 가져다 줬네요^^

  • 빨간來福 2009/09/08 00:14

    오! 멋집니다. Juan님의 안목이 살아나네요. 저는 아직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엽서는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그런데, 이 엽서 보내기 9아니 받기...ㅋㅋㅋ) 너무 좋지 않니요?

    창원에도 지역의 엽서가 있나요?

    • PinkWink 2009/09/08 10:02

      창원에서는.. 그런 엽서를 못본것같습니다...
      아마 경주나 제주 혹은 다른 여러 도시와는 달리
      관광에 대해서는 특이할만한게 없어서이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합니다..ㅜ.ㅜ

  • 검도쉐프 2009/09/08 01:38

    와.. 정말 멋진 엽서네요. ^^ 부럽습니다.

  • 박재욱.VC. 2009/09/08 10:05

    뭔가 정말 낭만적이네요. 멋집니다. ^^

    • PinkWink 2009/09/09 12:09

      ㅎ... 저도 juan님이 멋지신거같아요..ㅋㅋ^^

  • 아이미슈 2009/09/08 11:26

    엽서라..옛날에 참 많이 그리기도하고 예쁜것들 모으기도하고..
    좋네요..ㅋ

  • 회색구름 2009/09/08 11:32

    따뜻해요 ^^

  • 멀티라이프 2009/09/08 18:43

    정말 훈훈한 이야기 이네요..
    댓글 하나, 엽서 한장이지만 사랑이 보이는군요^^

    • PinkWink 2009/09/09 12:10

      아.. 그래요... 희한하게 요즘은 블로그놀이하면서... 사람을 느끼다니...ㅋ^^

  • 초록누리 2009/09/09 12:01

    블로그 하면서 여러 사람들 만나는데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도 친구가 되는 걸 보면 참 좋은 일이지요?
    저도 요즘 그런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답니다^^

  • gk 2009/09/09 13:19

    우와,.....ㅋㅋㅋ머나먼곳의 향기를 담은 카드가 와서 무척 기쁘셨겠어요.^^

    • PinkWink 2009/09/09 16:07

      네~~ 상당히 이국적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ㅋㅋ^^

  • White Rain 2009/09/09 14:33

    예쁜 엽서....바다를 오가는 정이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PinkWink 2009/09/09 16:07

      눼~~ White Rain 님도 오늘 행복하셨길... 빕니다...^^

  • 분홍별장미 2009/09/09 23:12

    우와~~너무 멋지네요 ^^;; 저는 예전에 한 해외사이트에서 신청하면 T셔츠를 준다길래 장난삼아 해봤는데 2달후에 정말 오더라구요 ㅋㅋ 싸이즈가 우리나라랑 틀려서 엄청 큰거왔음 ㅡㅡ;; 살짝 부럽네요 ㅎㅎ

    • PinkWink 2009/09/10 01:32

      생각해보니... 엽서를 받아 좋은것도 있지만
      쾌유를 기원했던 Juam님의 아버님께서 실제로 건강이 괜찮아지셔서 더욱 의미를 가진 엽서인듯합니다...^^

  • 엘고 2009/09/10 02:01

    오~~머나먼 남미에서온 이쁜엽서네요~~
    아름다운 정이 느껴지네요^^

    • PinkWink 2009/09/10 08:53

      ㅎ~~ 혹시 Juan님께서 살짝 싫어하실까봐
      글씨가 있는 뒷면은 올리지 않았지만
      글씨도 좋으시더군요...^^

  • 소마즈 2009/09/10 19:21

    색감이 정말 이국적이네요
    이메일이랑 문자메시지에 밀려
    손글씨로 적은 엽서 보내본지가 정말 오래된것 같아요.
    이 가을날 그리운 사람에게 엽서한장 쓰고 싶어집니당~

    • PinkWink 2009/09/11 08:58

      ㅎ... 그러네요... 저도...
      이 가을의 시작을.. 그리운 사람 ... 하나... 찾으러 가고싶네요...

  • Juanpsh 2009/09/12 08:58

    까미니또는 한때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들어오는 입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로 유럽의 못사는 국민들이었던 이탈리아 사람들이 그곳을 드나들었었지요. 그 사람들로부터 시작된 탱고는 오늘날에도 까미니또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춤입니다. 저 역시 보까 인근에서 3년을 살았던 적이 있었지요. 아직도 동남풍이 불면 흘러내려가는 라플라타 강이 멈추는 바람에 홍수가 나던 마을이 기억난답니다. ^^;; 엽서 마음에 드렸나봐요. ㅎㅎㅎ

    • PinkWink 2009/09/13 04:27

      ㅎㅎ... 네 ..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까미니꼬가... 지역이름이었군요...ㅎㅎ^^
      이게 뭘까 하고 생각은 했지만... 찾아볼 생각은 안했었는데^^

  • 백마탄 초인™ 2009/09/13 03:15

    오,,,축하 합니다!! ^ ^
    주안님댁엔 통~ 못들렸더니만,,,하하;;

    렵서가 아주 예술입니당~!! ^ ^

  • 제이유 2009/09/13 10:58

    브라보 남미!! ㅋ
    전 예전에 김치군께서 보내주신 오로라 엽서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흐흐.
    블로거님들이 보내주시는 선물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요.ㅠ.ㅠ

    • PinkWink 2009/09/13 14:23

      예... 그러나... 제가 드릴게 없다는...
      뭔가 아름다운 아이템하나를 개발해야겠어요...ㅎㅎ
      그래서 가끔 저도 선물도 드리고 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 아서 2009/09/14 01:51

    엽서 밑에 인쇄된 caminito가 뭔가하고 찾아봤더니 아르헨티나 탱고음악 중 하나의 제목이라고 하는군요. [노랑+주황]이라는 남미의 색이 물씬한 엽서에 탱고까지~
    찬바람 불기 시작한 한국에서 뜨거운 정열의 타국을 떠올려보는 것도 즐거운 상상입니다. ^^

    • PinkWink 2009/09/14 04:17

      ㅎㅎ.. 이런 저 대신 검색하셨군요...ㅎㅎㅎ
      좋은 정보란.... 이런것이라는^^

  • 클라리사 2009/09/15 21:59

    와 좋다...

    생각해보면 아주 작은 일인데,
    서로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해 주는 일...
    저도 '엽서 보내기' 아이디어 마음에 담아 갑니다~
    (언젠가 '루르몬드'에서 온 엽서를 받으실지도^^)

    • PinkWink 2009/09/16 12:21

      혹... 좋아요..ㅋㅋ 엽서.. ㅎㅎ 이벤트하시면 쪼로록 달려가겠습니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