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저 엄마와 딸이 왜 저러고 있을까요? ㅎㅎ... 연구실 에어컨이 고장난지 벌써 2주가 되어가고 있거든요. 아흑. 사람도사람이지만.. 저 털달린 애들은 오죽하겠습니까...ㅋㅋ 그나저나 엄마랑 딸이 이제 덩치가 같아졌어요....ㅜ.ㅜ

그래서 무더위도 이길겸... 제가 선물로 남친을 하나 주기(^^)로 했습니다. ㅎ.. 그래서 홈플러스에서 공수해왔지요... 둥~ 그런데... 너무 작아요... 그..그래서 다시 암컷도 그냥 사버렸다는... 에휴.. 저 모녀는 그냥 저렇게 살아야할 운명인가봅니다.


저 새초롬한 애가 새 식구가 된 이름하여 '초롬'이 입니다..ㅎㅎㅎ 저도 '아서'님처럼 이름붙이기 했다는...ㅎㅎ 초롬이는 사람나이로는 사춘기 소녀라고 해야겠지요...


작은애가 초롬이고... 큰 애는 '다가'입니다. 왜냐면... 여름 무더위 달래기용 선물로 어쩌다가 입양했다고... 이름이 '다가'라는...ㅎㅎ 다가랑 초롬이는 사이가 좋습니다.. 다행이...^^ 저렇게 망고도 같이 먹고... 옥수수알도 같이 안 싸우고 잘 먹습니다^^


그..근데...초롬이는 제 손을 자꾸 무네요.. 아직은 안 아프다는...ㅎ 좀 더 크면... 제 손 물때마다 살짝 손끝으로 뒤집는 학습으로 제 손이 서열이 더 높다는 것을 학습시켜야겠습니다. 스다듬을때마다... 물면 곤란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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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유 2009/07/04 20:24

    와...새 식구를 축하해요.
    아...뭔가 복실복실하면서 뭉글뭉글한 느낌이예요;ㅁ;

  • JiNi 2009/07/04 20:29

    저 놈들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죠.
    저도 옛날에 햄스터 키워 봤는데 최근에는 금붕어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PinkWink 2009/07/05 11:43

      넵^^ 즐거운 일요일에 전 지금 일어났답니다... ㅋㅋㅋ

  • 수우 2009/07/04 23:48

    저희집은 멍멍군으로 충분.. 근데 보니귀엽네요 ... 햄톨군 짱 ?

  • 아서 2009/07/05 00:07

    이그.. 따라쟁이~ ㅋㅋ 진작 이름 좀 붙여주시지 그러셨어요!!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는 거 몰라욧!! >.< 흐..

    초롬이는 알겠는데 다가는 무슨 뜻인지 궁금하네요.. ^^
    새로 온 애들이 우리 토리랑 비슷하게 생겨서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푸하하)
    핑크님은 성격이 원만하신 분인가 봅니다. 어디서 읽었는데, 손톱이 길쭉한 모양인 사람들이 대개 그렇데요. ^_^

    • PinkWink 2009/07/05 11:46

      엄밀히 말하면 시험문제를 잘 냈죠...ㅋㅋ
      다가...요?
      어쩌다가 데려온 애라고 다가... 지요...ㅎㅎ

  • 아이미슈 2009/07/05 02:22

    에어컨은 고치신거져? 털달린 애들은 진짜 괴로워요..ㅎㅎㅎ
    이름 공모같은거좀 하지그랬어요..ㅋ

    • PinkWink 2009/07/05 11:47

      에어컨 아직 못 고쳤습니다.
      2주가 되어가는데
      LG의 AS에 살짝 실망감이 감도는군요...

  • 라라윈 2009/07/05 09:41

    pinkwink님 손과 함께 찍으시니.. 초롬이와 다가가 얼마나 쪼그마한지 알겠는데요~
    정말 작고 귀여운 새 식구들이네요~~~ ^^

  • 2009/07/05 15:48

    비밀댓글입니다

    • PinkWink 2009/07/05 17:23

      ㅎㅎ...^^
      헉...일요일에도 부지런하시다는...^^

  • 부스카 2009/07/06 13:02

    무더위 극복을 위한 선물로 남친은 좀... 더 불타오르는 것 아닐....;;; -_-;

    햄스터에게 물리면 이빨이 날카로워서 제법 아프던데 손끝을 뒤집어서 서열 관계를 알려주는 것도 있었군요. ^^

    • PinkWink 2009/07/06 17:41

      자꾸 물때 손가락으로 살짝 몸을 뒤집어주다보면
      어느덧... 물지 않더군요...
      대신 너무 쎄게 건드리면 손위로 올라오질 않더라는^^

  • fay 2009/07/11 10:49

    햄스터 포동포동 하니 넘 귀엽네요~~^^
    근데 진짜 부스카님 말씀처럼 ㅋ더위 극복으로는 무리가 있을 듯 하네요....
    앗...아니다....예전에 연애할 때를 생각해보니 엄청 무더운 날에도 남편과 팔짱 꼬~옥 끼고 다녀도 더운 거 몰랐던 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무지 덥다고 하더군요...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PinkWink 2009/07/11 17:04

      ㅎ...네...꼭..잘 챙겨야지요...^^
      ㅎㅎ...햄스터들은 포동포동하면 귀엽단 소리듣지만...
      우리 사람들은...헉....
      운동해야겠습니다...저는..ㅎㅎㅎ

  • babookao 2009/07/12 22:47

    이런 에컨...........화끈하게 홈피에다 글올려 보세요....바로 전화 옵니다......

    ㅎㅎㅎㅎㅎㅎ

    • PinkWink 2009/07/13 15:56

      ㅎㅎㅎ. 이번문제는 AS기사가 안온다는것이 아니라
      와도 못 고친다는데 있지요...ㅎㅎㅎ^^

  • 아름 2009/07/18 15:24

    너무귀여워요!ㅎㅎ저는 푸딩햄스터 키우는데 수컷?..암튼 덩치가 커다란게 저를피하고그래요ㅠㅠ조그만햄스터는 손갖다대면 좋아라하는데말이죠!ㅠ..ㅠ그리구 집이 중형채집통이라서 너무좁아요ㅎ_ㅎ쳇바퀴도없공..큰 집으로 사야하겠죠?

    • PinkWink 2009/07/19 00:04

      확실히... 햄스터든.. 토끼든...
      큰 집을 좋아하긴 하던데요^^....
      특히 토끼는 큰집에서 키워주면..
      좋아서 폴짝폴짝 뛰어댕기는것도 볼 수 있어요^^

  • 삼양라면 2009/11/20 22:15

    저도 초4때 새끼들 중에서 저렇게 생긴 애들(?)은 꼭 물더라구요... 신기하게...; 곱상하게 생긴녀석은 안물던데 말이죠;; 지금은 제가 동물 털 알레르기에 걸려서 다 떠나버렸습니다... 휴... 저렇게 행복한 날이 또 올까요?? ^^

    • PinkWink 2009/11/22 01:43

      저런... 알레르기가 있으시군요... 좀 아쉬우실때가 많으시겠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치료받으시면 치료는 가능하지요? 아니면 아주 불편하실텐데... 아무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닝 2010/08/17 14:47

    근데 햄스터듣 베딩 안 깔아 줘도 되나요?

    • PinkWink 2010/08/17 14:58

      1층에는 있답니다. 만약 자기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임신했을때 추울때) 1층에서 물어다가 집지어놓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