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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9일 토요일

[Wakalics의 생활명품 1] 윤광준의 생활명품


여러분은 "명품"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일반적으로, '샤X', '구X'와 같은 고가의 호화 상품을 떠올리죠. 하지만, 명품의 원래 정의는 <아주 뛰어나거나 널리 알려진 물건, 예술 작품>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명품'은 그 의미가 왜곡되어 있습니다.

사실, 유명 브랜드의 고가 상품이 비싼 만큼 높은 품질을 유지합니다. 고급 재료를 사용하고, 사소한 마감조차도 저가 상품보다는 훨씬 신경을 쓴 흔적이 남아있죠. 그렇다고 해서, 이런 물건들을 정말 '명품'이라고 칭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명품'이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책 속에는, 여러 물건들에 대한 예찬에 가까운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몰스킨 수첩부터 시작해서 쓰리세븐 손톡깎이, 브라이틀링 손목시계 등 종목과 가격을 가리지 않고 60가지의 물건들이 등장합니다. 볼 때마다 '어머, 이건 사야 해!'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맛깔나는 설명도 함께합니다.(사진작가인데 웬만한 소설가보다 글을 더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물건 대부분은 저 또한 '진짜 명품'으로 인정합니다. 하지만, 몇몇 물건들을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합니다. 취향의 차이겠죠. 

저의 포스팅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진짜 명품'을 한 번 정해보자." 

저는 앞으로 몇 가지 분야로 나누어 <Wakalics의 생활명품> 포스팅을 계속 할 생각입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도구', '음식', '필기구'이구요, 아마 계속 추가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열쇠고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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