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지만, 리미트 스위치나 서미스터처럼 자잘한 부품들 역시 들어갑니다. 이런 자잘한 부품들을 디바이스마트에서 주문했습니다.
또한, prusa mendel에는 스텝모터가 5개 필요한데요, 친구로부터 3개를 받기로 했는데, 2개가 더 필요해서 이 역시 디바이스마트에서 주문했습니다.
나사고정제 및 윤활유
좌측은 록타이트 242 나사잠금제, 우측은 3 - in -one 윤활유입니다.
prusa mendel의 기본 구조는 printed part들을 전산볼트와 너트로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출력 과정에서 모터에서 발생하는 진동은 이 너트들을 풀기에 충분합니다.
이렇게 너트가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사 잠금제를 사용했습니다.
나사 잠금제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요,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8CVx&articleno=15606962
여기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략 설명하자면,
222(보라색)은 약한 강도,
242,243(파랑색)은 중강도(수공구로 분해가능)
262,271,272,277(빨강색)은 고강도(공구를 사용해도 분해가 힘듦
290(초록색)은 저점도(너트 옆에 바르면 스며들어가서 고정)
입니다.
prusa memdel은 진동을 버텨야 하지만, 개조 가능해야 하니까 242나 243이 적당합니다.
참고:매니큐어를 너트 주변에 발라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저 나사 잠금제가 14000원이니, 돈을 아끼고 싶은 사람은 매니큐어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윤활유는 WD-40처럼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윤활유입니다.
저는 WD-40은 간편히 쓰기는 좋지만 베어링에 사용하면 베어링 그리스를 녹여 내부의 구슬이 마모되고, 플라스틱을 녹인다고 해서 3-in-one을 구입했습니다.
시험삼아 smooth rod에 뿌려보았는데, 확실히 부드러워지네요.
록타이트 242를 사용할때는 노즐을 당겨서 감금을 풀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저걸 몰라서 왜 안나오나 했네요.
고정하고싶은 너트를 정한 뒤
그 너트를 조금 풀고
나사 고정제를 살짝 바른 뒤 다시 조여줍니다.
전체를 다 하는데 3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페라이트 코어
다음은 페라이트 코어입니다.
오픈크리에이터에서 본 정보입니다. 프린터가 갑자기 이유없이 꺼져서 출력이 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USB에서 오는 노이즈 때문입니다. 그 노이즈를 없애기 위해 페라이트 코어를 연결해줍니다.
이렇게 USB선으로 한 번 둘러주면 됩니다.
모터
이번 주문의 가장 큰 목적인 모터입니다.
한개 2만원이 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합니다.
X 모터 마운트와 Y 모터 마운트에 모터를 각각 장착하고, 풀리를 베어링과 평행하도록 연결한 후 벨트를 걸어줍니다.
프루사는 이 위치가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X 축 모터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풀리가 모터 쪽으로 가도록 장착합니다.
X carriage에 Belt clamp로 고정해줍니다.
이 때 벨트 장력이 중요합니다. 일단 튕겨서 맑은 소리가 나는 정도로 세팅했구요, 써보면서 조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터 커넥터는 이와 같이 두 선을 잘라주어야 합니다. 유니폴라 모터를 바이폴라 모터처람 사용하기 위해 common 선을 잘라줍니다.
X, Y 축 모터와 벨트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방열판
다음은 방열판입니다. 모터의 온도가 높아지면 탈조(스텝을 건너뛰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심하면 모터의 자력이 사라져 모터가 고장납니디. 아직은 발열이 심하지 않지만, 일단 붙여주었습니다.
각 모터에 이렇게 붙여주었습니다.
익스트루더 모터에 붙인 방열판은 Z축을 올렸을 때 프레임에 걸려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발열이 가장 심한 모터가 익스트루더 모터라 떼어버릴수도 없고...
리미트 스위치
마지막으로, 리미트 스위치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전선을 납땜해서 RAMPS에 연결하면 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X, Y축이 움직이니 드디어 프린터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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