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이나 기타 자작을 할 때 작고 찾기 힘든 부품들이나,
도색 후 장기 보관해야 하는 부품 등을 처리하기가 좀 난감했습니다.
일회용 비닐봉지에 넣고 마스킹 테이프로 감싸 놓기도 했지만
아주 큰 부품이나 아주 작은 부품들은 마땅히 보관할 곳이 없었는데
지퍼백을 크기별로 판매하는 곳을 알게 되어 왕창 사왔습니다.
사실 저렇게 까지는 필요 없었지만
100개 묶음으로만 팔더군요 -.-
제일 큰 200*300 사이즈의 경우 장당 50원인가 하고
제일 작은 55*80이 5원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따로따로 구입해서 자세한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대충 1.5만쯤 되었던 것 같네요.
너무 많아 처치 곤란이긴 하지만 앞으로 모형 보관에는 정말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너무 많아서 대충 절반정도는 떼어 따로 보관했습니다.
요즘 통 꺼내보고 있지 못하는 사이렌이 상자 안에서 자기들끼리 부딪혀 일부 도색이 벗겨졌더군요.. ㅡㅜ
조금 벗겨지나 많이 벗겨지나 다시 칠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니 장기 보관시는 위와 같이
하나하나 포장해 놓으면 먼지도 안타고 긁히지도 않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파는 곳은 당연히 동네 슈퍼 같은 곳은 아니고요.. 을지로나 구로 공구상가 등지에서
'XX 비니루' 같은 상호를 붙인 곳에서 판매합니다.
Posted by pash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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