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으로 한번 칠해봤습니다.
입이 살짝 비뚤어졌다는걸 발견했습니다... OTL
머리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원형을 손으로 깔끔하게 만들어낸다는건 거의 불가능하기에 서클 커터를 이용해서
프라판 뼈대를 만들고 았습니다.
구입하고 나서 몇년간 손에 꼽을 정도로밖에 사용하지 않은 서클 커터를 유용하게 잘 쓰네요..
도면과 비교....
끈적끈적 떡퍼티로 주물주물.....
한번에 깨끗하게 곡면을 잡기가 어려워서 일단 대충 경화시킨 후 다시
폴리 퍼티를 발랐습니다.
사포질...
서페이서질...
다시 퍼티질...
다시 사포질...
다시 서페이서질...
다시 사포질....
을 겪은 후에..
어느 정도 곡선이 부드럽게 나오는군요.
자세히 보면 아직도 완벽하진 않습니다만;;
일단 어께 관절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순서적으로는 몸통을 먼저 만들어야 겠지만 괜히 이쪽이 먼저 하고싶더군요.
가동식으로 만들려고 시도중인데 과연 잘 될지는?
wave제 포리캡이 들어갔습니다.
저 부품에다 에폭시를 입혀서 대충 형태를 잡고 경화시킨 후에...
사포질에 들어갑니다.
손으로 갈아서는 원형을 얻기가 매우 힘든데
전동 공구에 물려서 갈아주면 쉽게 원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슬같이 땡그랗게 잘 나왔네요.
제대로 된 원형인지 확인해 보려면 원형자에 여러 번 통과시키면서 맞춰보면 됩니다.
결과는 아주 맘에 듭니다 ^^
할일은 많은데 모형만 붙들고 있으니 ... OTL
Posted by pashiran
트랙백 주소 http://pashiran.tistory.com/trackback/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