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전시회의 전리품.
하나 구입할 수 없냐고 했더니 그냥 줬습니다. ㅋㅋㅋㅋㅋ
옛날엔 어떻게 이런거 입고 싸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발로 뻥 차서 넘어트린 다음 존내 두들겨 패면 끝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중세의 갑옷의 변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후반에는 점점 두꺼워진 갑옷의 무게 땜에
기중기로 기사를 들어 올려서 말에 얹어놓았다는 일러스트 같은 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얼굴 가리개 고정핀이 보이는군요. 덜렁거리지 않게 하기 위함일까요?
어께 갑옷을 고정시키는 부분입니다.
광택지라 광이 반짝반짝해서 사진 찍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
우측 가슴 위에 있던 정체불명의 구조물입니다.
우측에 있는 걸로 봐서 마상창을 고정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가슴판 전체가 경첩으로 열리게 되어 있는듯 합니다.
옷처럼 늘어나질 않으니 머리부터 집어넣으면 갑옷의 허리 부분에 어께가 걸려서 입을 수가 없겠죠.
많이 움직이는 팔꿈치 부분은 저렇게 드러나 있습니다. 그나마 최대한 보호를 했네요.
갑옷 설계하는 것도 장난이 아니겠습니다. 최대한 움직이게 하면서도 최대한 가려지게 해야 하니..
역시 경첩으로 열리게 되어 있는 부분.
전투시에 잘 열리지 않게 해야 할텐데..
중요한 남자의 급소(?)를 가려주는 부분은 없군요.. ^^a
갑옷의 문양이 참 아름답기도 하지만, 저 문양 새기는 시간에 갑옷 하나라도 더 만들면 안되었을까요?
뭐 어차피 돈많은 귀족 나으리들만 입었겠지만, 현대의 전투복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
원본 사진은 따로 압축해서 자료실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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