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잘 쓰던 것중 하나가 음료수를 쏟는 바람에 고장나고
올 여름에도 벌레들을 학살하기 위해 전자모기채를 하나 구입했다.
요즘 모기채는 예전것과 달리 손잡이에 달린 스위치를 누를 때에만 작동하고 손을 놓는 순간(스위치를 끄는 순간)
자동으로 충전된 전기를 방전시켜 안전하게 되어 있다.
특히 두어번 감전되어 본 사람으로서 이 안전장치는 매우 마음에 든다.
예를 들어 손가락을 220V에 감전되면 대충 느낌이 팔꿈치까지 올라오는데
전자모기채에 감전되면 목덜미까지 올라오는 강력한 충격에 고통도 상당히 심하다
그런데... 배터리를 사서 넣고 스위치를 눌러보자 두어번 딱딱 하는 소리가 나더니 반응이 없다..
분해해봤더니... 선이 둘다 끊겼네??
단순히 컨덴서 충전 전류가 흘러서 저리 되지는 않았을 텐데 이유가 짐작이 안간다.
일단 전선을 잘라 납땜해 주고...
테스트해보니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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