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로를 만들 때 드릴질과 재고관리가 힘들어서 SMD 부품을 선호했습니다
SMD 부품 수십종을 우르르 사서 A4용지만한 정리함에 쫙 정리해놓고 편하게 사용하고 있죠.
그런데 최근 만드는 회로들은 만능기판에 제작한지라
DIP형 일반 저항과 컨덴서 들을 좀 많이 구매했더니
점점 정리가 힘들어져서 적당한 부품 정리함을 찾고자 했으나....
없더군요;
전자부품 쇼핑몰에서는 저항같은 부품을 소량으로 구매시 10개나 100개 단위로 판매하는데
100개 사봤자 1000원이니 보통 100개 단위로 구매하게 됩니다.
항상 100개씩 구매한다고 치면 평균적으로 갖고 있는 재고는 많아봤자 150개 이상은 안되겠죠.
그래도 혼자 취미용으로 쓰는거라 차고 넘치는데
문제는 저항 100여개 정도를 담을 만한 딱 맞는 사이즈의 부품 정리함이 없다는 겁니다.
찾고 찾고 또 찾으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기존에 있던 부품 정리함이 좀 많이 남기도 해서
내부를 나눠 쓰기로 하고 포맥스 절단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에 쓰던 부품 정리함은 요렇게 생긴 놈입니다.
원래 가로 칸막이를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지만 그래도 큽니다.
2층에 6칸으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칼질을 좀 많이 했더니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락 말락 하네요.
마구마구 만들어 줍니다.
요렇게 정리되겠죠.
총 10개 만들었으니 60종의 부품을 정리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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