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desk사에서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거기다 발빠르게 개인 사용자에게 맞춘 3D 설계 프로그램(123D) 라던가 사진으로 3D 모델링을 해주는 프로그램(360) 등을
무료로 뿌리면서 앞으로 다가올 클라우드 컴퓨팅과 개인 디지털 Fab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에
개인 사용자로서 상당히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Meshmixer 라는 프로그램을 또 하나 공개했더군요.
단순히 모델링을 더하고 조절하는 프로그램이라고만 생각하고 별 관심을 두진 않았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기계구조나 도구 등의 3D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편이라 저런 모델들은 거의 사용할 일이 없거든요.
123D 같은 앱들도 한 반나절 사용해 보고 삭제해버렸습니다.
meshmix 기능이 있는데 모델링 데이터를 더하는 게 가능합니다.
토끼 등에 날개 돋게 한다던가 말머리를 사람상체로 바꿔서 켄타우로스 등으로 바꾼다던가...
메쉬 데이터를 조작해서 형태를 바꿀 수 있습니다. 123D의 아이패드용 앱과 거의 같은 기능인듯..
Analysis 메뉴가 있네요
무게중심을 확인해 모델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도 있고
모델에서 힘이 걸리는 부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건 꽤 괜찮네요
프린트 메뉴도 있습니다.
메이커봇과 오브제 프린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메이커봇 호환 기종들은 약간 조정해서 그대로 쓸 수도 있을지도요.
모델링에 대한 간단한 옵션을 조정 가능하네요. 내부를 비우거나 크기를 조절하거나. 혹은 모델을 여러개 동시에 생산하거나..
다른 프린터 프로그램에서도 가능한지? 저는 아직 프린터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기능은 Analysis 의 Overhang에 있습니다.
설정한 수치 이상의 오버행을 자동으로 감지하고요
Surpport All Ovehangs 를 누르면 자동으로 서포트가 생성되어 오버행들을 지지해주는 형상이 만들어집니다.
멋지네요!!
서포트의 굵기와 형태 등은 옵션에서 설정 가능하고요
Optimize Orientaion을 누르면, 위와 같이 자동으로 계산해서 모델링 형상을 프린팅에 최적화시켜 회전시킵니다.
바닥면은 서포트를 생성하더라도, 프린팅되는 물체의 중간 부분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계산해주는 것 같네요.
테스트삼아 간단한 모형을 만들어 봤습니다.
수동으로 마우스를 클릭해 서포트를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DLP 3D 프린터를 조금씩 준비해보는 중인데, 저런 서포트를 생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3D 프린터용 프로그램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만
한방에 쉽게 해결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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