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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IR 이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비행 시뮬 같은 게임에서는 공중전 중에 적의 위치를 쫓기 위해 시점 전환을 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키보드나 조이스틱으로 시점 전환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불편하기 때문에

 

적외선 LED가 달린 화상캠과 적외선 반사판으로

 

사용자가 보는 시점을 알아내어 그대로 조정해주는 프로그램이죠.

 

 

 

그런데 이런 전용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 부품을 자작해서 일반 화상캠으로 같은 기능을

 

쓸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FREE Track 이라는 프로그램인데, 모자에 철사로 LED 4개를 위치를 맞춰 고정하고

 

프로그램을 적절히 세팅해주면 Track IR 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나온지는 꽤 된 물건인데, 당시에 동영상 볼때는 '와 신기하다~' 라고만 생각하고

 

비행 시뮬을 즐기는 것도 아닌지라 잊고 있었던 와중에

 

파코즈에 어떤 분이 자작해서 올리신 걸 봤습니다.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preview&no=26329

 

 

 

글을 읽고 자동차 시뮬에도 적용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그럼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요기조기 둘러봤더니

 

필요한 부품은 다 있더군요....

 

(난 대체 없는 자작부품이 뭘까 -_-;;)

 

 

 

 

 

홈페이지( http://freetrack.online.fr/english/ )에 HandBook 을 참조하시면 도면이 있습니다.

 

 

 

 

 

예전 어느 파일에서 뽑아두었던 철사를 구부립니다.

 

 

 

 

 

 

 

 

 

 

위쪽 LED 가 달릴 철사도 구부립니다.

 

 

 

 

 

 

 

 

 

구리선이라면 그냥 납땜이 되겠지만, 철선은 잘 납땜이 안됩니다.

 

표면을 사포질해주고, 가느다란 와이어를 이용해 묶어 준후 납땜했습니다.

 

 

 

 

 

 

 

 

철선 그 자체를 하나의 전선으로 쓸 생각이기에, 열수축 튜브를 끼웠습니다.

 

 

 

 

 

 

 

 

 

 

그리고 (-)극을 연결할 전선을 튜브 수축 전에 미리 넣어줍니다.

 

 

 

 

 

 

 

 

LED의 (+)극을 철선에 연결했습니다. 미리 사포질을 하고 납땜질을 살짝 해주면

 

LED를 납땜하기 쉬워집니다. 아래쪽에 굴러다니는 LED는 먼저 하나 연결하고 전압을 넣었을때

 

실수로 5V를 넣어 타버린 LED입니다.

 

 

 

 

 

 

 

 

납땜후 바깥쪽도 다시 열수축 튜브를 끼워줍니다.

 

 

 

 

 

 

 

 

 

잘 들어오는군요..

 

 

 

 

 

 

 

 

 글루건은 평소에 잘 안쓰는 물건이지만

 

이걸 순접으로 붙이기도 뭐해서 글루건으로 배터리 케이스를 붙였습니다.

 

 

 

 

 

 

 

 

 

 

 

 

 

 

 

 이렇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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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sh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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