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이라기에 뭐 대단할 것은 없지만 딱히 다른 이름 붙이기도 뭐하고-
하루하루 비슷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중간에도 소소한 일들도 있었고
쓰고 싶은 일들도 있었지만 DIY 전문 블로그(?)에 이런 일들 쓰자니 뭐해서
블로그를 또 만들까 하다가 또 관리도 안될거 관두자 이런 생각들을 하며 잊혀진 잡다한 거리들이 많았고요.
가게일로 이런저런 목공작업을 조금 하다가 의외로 쉽다
- 전에도 간단한 작업들은 좀 했었지만 - 는 사실을 깨닫고 이래저래 깨작깨작 건들던
CNC 를 목재품으로 설계하기 시작 - 이건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블로그를 옮길까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방문자가 많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폐쇄적인 구조 때문에 그러잖아도 마이너인 블로그 성향이라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이라고는 와우 낚시 매크로라던지 머쉬나리움 공략이라던지
뭐 이런게 대다수.
아예 구글 블로그인 blogspot으로 옮길까 하고 알아보다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하는게 쉽지 않아서 더 알아보니
네이버 -> 티스토리, 티스토리 -> 블로그스팟 은 가능할 듯 하여
중간기착지로 티스토리 계정을 따고.
그러저러하여 티스토리와 블로그스팟을 좀 검토해보니 티스토리도 은근 괜찮은거라..
블로그스팟보다 티스토리로 이전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동시운영할까?
뭐 이런 생각을 하며 최근에 쓰기 시작한
아이패드용 블로그 포스팅 앱인 Blogger+를 셋팅하려고 티스토리 설정에서
blog api를 셋팅하는데,
이게 네이버도 되고 블로그스팟도 된건데 왠일인지 티스토리는 안돼;;
원래 앱에서 티스토리는 기본으로 지원하는 블로스 서비스중 하나라
당연히 쉽게 될 줄 알았던 것이 안되길래
하루종일 이것저것 바꿔보며 삽질하다가 결국은 잠시 보류하고..
일단 새 포스팅을 하기 전에 있는 블로그 포스트들부터 옮겨놓자 하고
여기저기 검색해서 괜찮아보이는 이사 툴을 발견.
리플을 보니 최근날짜까지 잘 되는 듯하여 실행했으나 이것도 안된다;;
대체 내가 요즘 되는게 뭐냐 하면서 한탄하기 시작했다.
아이패드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한 블루투스 키보드.
전에 구입한 물건은 어찌된 일인지 집안에서 사라져 버렸다;;;
써보니 키감과 만듦새는 더 괜찮지만,
아이패드용 iOS용 키보드가 역시 더 쓰기 편한듯.
문제는 이것도 괜찮지만 이걸 쓰다 보니 애플 무선키보드가 더 갖고싶어졌다;;;
dealextreme에서 구매한 카메라 커넥션 킷.
정품은 sd메모리가 지원되는데,
우리집에는 CF메모리를 쓰는 디카만 있기 때문에 이걸로 질렀다.
가격도 싸고 테스트해보니 성능도 이상없음.
어쨋든 일단 우선순위는
블로그 이사 - 아이패드 앱 설정 - 밀린 포스팅 업로드 순임..
**위 포스팅은 아이패드와 블투키보드, 아이폰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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