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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F로 Z축 부분만 만들어서 테스트를 했는데, 찍어놓은 동영상이 날아갔네요..

일단 수정사항은 거의 없고, MDF만 합판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MDF 특유의 먼지와, 조립시 피스를 박으면 갈라지는 현상들 때문에 안되겠더군요.


합판으로 설계변경하고 며칠동안 짬짬이 수정했습니다.

 


일단 목재 재단 가격은 19600\ (택비포함)

2단 레일 가격은 총 15000\ 정도(택비포함)

이송용 전산볼트 1m 에 대략 2000원(오프라인 구매) - 인터넷에서는 1000원에 팔더군요.

기타 볼트/너트 대략 5000원 - 옥션에서 소량판매하는 것 구매했습니다.


스핀들은 몇년간 사용하던 조각기 장착예정 - http://www.e-deasung.co.kr/goods_detail.php?goodsIdx=415

조각기는 가공용이라기 보다는 세공용입니다만 성능도 좋고, 악세사리가 매우 풍부하며 AS도 잘 됩니다.

스텝모터와 모터 드라이버는 오래전부터 소장해오던 것들이 있어서 재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목표했던 것은 초저가형 CNC인데, 자료정리를 하다 보니 여기서 걸리는 점이 있네요

일단 스핀들은 그렇다 치고 3축 스텝모터 드라이버만 보통 15만원이 넘어가며

모터 3개를 포함하면 25만원이 넘어갑니다. 스텝모터는 청계천에서 중고구매로 저렴하게 구매한다 쳐도

드라이버 보드는 15만원 이하로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박스를 뒤져 예전에 CNC 동호회에서 공구했던 드라이버 보드의 회로도를 찾았습니다만

기판 제작하려고 스키메틱을 짜다 보니 영 힘들어서리 -ㅛ-

그냥 사놓은거 쓰기로 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자료지만 그래도 필요하다는 분 있으면 나중에 추가하죠.


일단 가격을 대충 정리하면 목재+가구레일+볼트/너트 = 대략 4.5만 이하로 해결 된듯 합니다.

조각기가 15만원,

드라이버+스텝모터 는 25만원까지 나오지만 더 싸질 여지는 꽤 있습니다.(중고, 자작, 중국산 수입 기타등등..)


어려워서 추천하지는 않는 방법입니다만 극한까지 가격을 낮춘다면 드라이버 자작(4~5만), 중고 스텝모터(3개 6만~9만)

조각기는 모터와 드릴헤드 등으로 자작(10만 이하)하여 프레임까지 총 제작비 30만원 밑으로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듯...


설계에 어려운 부분은 딱히 없었습니다만 상당수 수공(手工)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글로 설명하기는 힘드네요.

몇 가지 어려운 점을 들면

1. 나무는 나무이므로(?) 약간씩 휘어있다.

2. 드릴링 머신을 쓰지 않는 이상 드릴은 절대 수직으로 박히지 않는다.

3. 드릴은 절대 내가 원하는 곳으로 뚫리지 않는다 .

4. 본드는 아무리 조심해도 옷에 묻는다.

5. 직각은 절대 직각으로 조립되지 않는다.

뭐 이런 것들이 있죠.



이번에 처음 써보는 번데기 너트 와 가구용 볼트입니다.

나무에 피스 잘못 박으면 영 피곤하고 분해조립을 반복하다 보면 느슨해지곤 해서

아예 금속너트를 박아 넣어서 이런 문제를 없애려 해봤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구멍을 뚫은 후 육각렌치로 돌려 박으면 되는데,

저는 미심쩍은 마음에 가장자리에 약간씩 에폭시 본드를 사용했습니다.











조각기를 고정할 홀더에도 드릴홀을 뚫어주고












이송기구는 전산볼트와 너트










요런 식으로 백래쉬 감소 효과.. 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포맥스가 쓰다보면 좀 물러서 조정이 필요할 것 같아 만들었습니다.







 



옥션에서 주문한 목재가 도착.










 



도면대로 스케치합니다. 아무리 정밀하게 만들려고 노력해도 이렇게 가공하는 순간 정밀도는 안드로메다











볼트 주문한곳에서 에폭시를 같이 주문했는데 4분 에폭시가 왔더군요.












나무가 파고들지 못하게 따로 판을 대줄까 하다가.. 일단 쓰다가 나중에 필요하면 제작하기로 생각..








절단면을 사포질하려고 보니 200번 이하 사포가 하나도 없길래 사러갔습니다.

그냥 동네 철물점이고 작달막 해 보이지만 ....

동네 철물점이면서도 의외로 상당히 엄청나게 다양한 품목을 모두 보유하고 계셔서 어느새 단골이 되었습니다. 










다듬기 힘든 곳은 나중에 줄질로 해결봐야할듯.









실수로 10mm 잘못찍어서 구멍이 두줄이 되어버렸습니다.







칩 배출을 위해 바닥쪽은 뚫려 있습니다만 바닥 모서리에는 작은 정사각형 판으로 막혀있습니다. 고무발 장착 공간입니다.














레일이 왼쪽으로 이동하면 저렇게 옆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X(가로)축 은 레일 3개, Y(세로)축은 레일 4개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공간을 잡았습니다만

일단은 레일 2개씩 달았습니다.


제작중에 보니 톱밥먼지가 들어갔을 경우 저항이 심해서 어떻게 먼지들을 가드해야 할지 조금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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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건 아닌데 딱히 쓸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재료 수급의 문제로 아이디어가 떠오른 채로 방치하고 있던 휘어지는 PCB 제작을 한번 해봤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그냥 다림질 PCB 에칭 방법을 사용해서 에칭을 하면 됩니다.

어디에?



동판에.

의외로 구하기 어려운 게 얇은 황동이나 적동판인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얇은 황동 or 적동판은 0.2mm 더군요.

이걸로 한번 시도해 보았으나 너무 두꺼워서 에칭은 가능하나 충분히 flexible 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어서

내친김에 그냥 좀 비싼 수입산을 구매했습니다;;
(전혀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니 그냥 0.2mm 써도 됩니다만 회로제작시 패턴은 좀 굵어야 되겠더군요)


프라모델 재료 쪽으로 뒤지다 보면 AFV나 철도모형 계열을 많이 취급하는 쇼핑몰에서 취급합니다만 거의 구매자가 없는 관계로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제가 구매한 곳 링크 http://goo.gl/pU38G 





별것 아닌데 국내생산자가 없거나 소량이라 시장형성이 안되어서 그런지 수입산이고 인치단위입니다.

0.002인치와 0.003인치 가 사용하기 적당하더군요.(0.0508mm,0.0762mm)








0.001인치입니다. 종이처럼 휘어집니다.





기타등등.












딱히 설명할 필요없는 다림질 에칭입니다.

일단 시험해보는게 목적이므로 최대한 가늘게 패턴을 뽑았습니다.








저 동판을 그대로 에칭하면 당연히 뒷면에서 에칭되어 전부 녹아 없어지게 되므로 그대로 에칭하면 안되고



http://goo.gl/MxBfC

이 난연성 테이프를 사용합니다.





동판 뒷면에 테이프를 꼭꼭 손톱으로 눌러붙여 빈틈이 없도록 밀착합니다.

캡톤 테이프를 사용하는 이유는 에칭 후 납땜할 때 일반 테이프는 열에 녹아버리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캡톤 테이프를 써야 합니다.









여분을 잘라내고 에칭합니다.













인터넷 보며 시간 때우다 그만 에칭을 너무 심하게 해서;;;;

패턴이 좀 날라갔네요

그나마 조금 살아있는 쪽만 약간 보수해서 납땜했습니다. 어차피 테스트용이라 다시 할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열에 강한 캡톤 테이프라도 납땜할 때 인두를 너무 오래 대고 있으면

끈끈이가 약간 녹아 패턴이 옆으로 살짝살짝 움직입니다
. 이것만 조심하면 딱히 어렵진 않고 패턴이 테이프에만 고정되어 있어

기판을 고정하기 힘드니 스카치 테이프로 바닥에 당겨 붙이고 납땜하면 편합니다.














상당한 노고가 들어가겠지만 양면 캡톤 테이프를 이용해서 양면 PCB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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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에서 Blogger+ 라는 앱으로 4번이나 썼다가 자꾸 이미지와 글이 잘려서 결국 익스플로러에서 다시 씁니다. ㅡㅜ;

작년인가 Maker 잡지에서 보고

언젠가 조카에게 만들어주면 좋아할 것 같아 기억해뒀던

"Bristle Bot 을 나무레일 퍼즐에 넣어 달리는 장난감"을

직소 수리한 김에 작업 재개했습니다.









(이것이 Bristle Bot)

핸드폰이나 삐삐용 진동 모터를 버튼전지로 구동하면 진동에 의해

칫솔이 위아래로 떨면서 바닥과 솔의 마찰로 인해 전진하게 됩니다.

원리상으로는 지렁이의 섬모 운동과 비슷하죠.



한국말로는 솔 로봇.. 이라고 하면 왠지 이상하고 브러시 로봇.. 도 좀?

전 개인적으로 그냥 칫솔 로봇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봤던 취미공작 책에도

저런 식으로 진동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자동차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떨고있는 칫솔








보통 칫솔은 솔이 직각으로 달려있어 진동을 줘도 잘 전진하지 않습니다.

많이 사용해서 솔이 휘어 있거나 애초에 사선으로 솔이 달린 칫솔이어야

전진이 잘 되는데 사선으로 된 칫솔은 기본적으로 비싸더군요;

다 쓴 칫솔을 팔팔 끓는 물에 잠시 넣었다가 꺼낸 후 솔을 누르면서 찬물로 식히면

휘어진 상태로 어느정도 고정이 됩니다.





도면을 그린 후 1:1로 출력해서

딱풀로 아주 살짝 고정한 후 잘라냅니다.

그리고 얇은 합판에 본드로 고정하면 레일 한 조각이 완성되죠.


테스트용으로 5피스 만들어봤습니다.

가위질되는 빵판에 딥스위치하고 배터리홀더 조합해서

최소형으로 보드를 만들어 붙였고요. 배터리는 소형 찾다보니 1.5V밖에 안돼서

두개 직렬입니다



톱질하면서 느낀건데 역시 MDF는 장난감용으로는 안 되겠습니다.

마지막에 바니쉬로 마감하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기본적으로 톱밥도 많이 날리고 냄새도 안좋아서 그대로는 못쓰겠네요.

친환경 원목까지는 안되더라도 집성목 정도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간단 테스트. 집성목으로 새로 만들때는 폭을 2mm 정도 넓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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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시트지가 어디갔나 한참 찾았더니 쓰레기통에 박혀있더군요 =_=;

 

검은색 시트지 떼어내고 난 대지와 착각해서 버린듯.. 구겨져서 조금 흔적이 남았습니다.

 

 

 

 

 

 

 

 

 

 

 

 

 

 

미려한 곡선~

 

 

 

 

 

 

 

 

 

 

 

 

엘레강스한 디자인~

 

 

 

 

 

 

 

 

 

 

 

 

제가 만들었지만 참 잘 만들었군요 후후후후후후후

 

 

 

 

 

 

 

 

 

 

 

 

밑바닥 고무발은 한번 붙여보긴 했는데 보기엔 좀 아니군요..

 

보이는 부분이 아니니 붙여둘까 떼버릴까... 하다가 그냥 붙여뒀습니다.

 

 

 

 

 

 

 

 

 

 

 

한가지 옥의티로 꼽자면 배터리를 꼽았을 때 충전상태 LED가  가려진다는 거 -_-

 

배터리 케이스까지 만들면 좀 더 많이 가려질듯 합니다.

 

EagleCAD 가 free버전이다 보니 PCB 크기제한이 있었던 이유도 있고...

 

좀 바깥쪽으로 뺄까 하다가 PCB 한번 에칭뜨고 납땜해봤더니 살인적인 작업량에 놀라서 그냥 마무리해버린 탓이 크지요.

 

 

 

퓨즈가 없어서 220V 커넥터 작업이 미뤄졌기에 내부에는 충전기를 넣지 않았습니다만

 

어쨋든 일단 완료. 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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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이 있을만한 부위에는 죄다 폴리퍼티를 발랐습니다.

 

 

 

 

 

 

 

 

 

 

 

 

 

포맥스 판 쪼가리에 순간접착제를 발라 사포를 붙여 샌딩스틱을 만듭니다.

 

초반에는 거칠게 막 갈아야 하므로 100번 사포를 사용했습니다.

 

 

 

 

 

 

 

 

 

 

 

 

사포질할때 물에 적셔서 하면 먼지도 날리지 않고 사포질도 엄청 잘됩니다.

 

 

 

 

 

 

 

 

 

 

 

 

 

 

 

1차 사포질이 끝났습니다.  잘 보면 살짝 패인 흠집들이 보이는군요.

 

 

 

 

 

 

 

 

 

 

 

2차로 퍼티를 바르고 다시 갈아주고 다시 체크합니다.

 

3차 작업까지 하니 대충 흠집이 사라졌습니다.

 

 

 

 

 

 

 

 

혹시나 모를 숨어있는 흠집을 찾기 위해 서페이서를 쫙 뿌렸더니... 역시나 또 흠집이 하나 나오더군요.

 

최종 마무리후 모습입니다.

 

 

 

 

 

 

 

 

 

 

 

예전 워터쿨러 모듈 만들때 도색처리를 했더니 너무 힘들었던 기억에 이번에는 시트지를 선택했습니다.

 

배터리를 꽂았다 뺐다 해야 하기 때문에 모형용 도색으로는 버티지 못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곡면 부분은 드라이어로 가열하면서 꼭꼭 누르면 시트지가 늘어나면서 달라붙습니다.

 

늘어난 부분은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쪽까지 접어붙여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안쪽에서 순간접착제를 살짝 발라 완전 고정시켰습니다.

 

 

 

 

 

 

 

 

 

 

 

앞서 작업한 PCB 가 왠지 오차가 있어 프라판을 덧대 늘였습니다.

 

저 판을 흰색 시트지로 발라 안쪽에 고정할 생각이었습니다만....

 

분명 집에 갖고왔는데 대체 어디다 둔건지 보이지가 않는군요.

 

시간도 늦었고 하니 나중에 찾으면 붙여야겠네요.

 

 

 

 

 

 

 

 

 

여백이 좀 휑해 보이는데 뭔가 붙일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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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그로테스크해 보이는 전체 회로. 어차피 보이지 않을 부분이지만 나름 색의 조화가... -_-;;

 

 

 

 

 

 

대충 만들어대던 옛날과는 달리 DIY 결과물에도 상당히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기껏 만든 결과물이 기성품보다 못해 보일 때 고생한 보람이 한 90% 감소되는 느낌도 있고,

 

뿌듯하게 생각하며 타인에게 보여주었을 때 사실 열중 아홉은 손으로 만든 티가 팍팍 나는 물건에는 점수를 짜게 주시더군요.

(최악의 경우에는 이딴거 뭐하러 힘들게 만들어요? 라는 분도... -_-)

 

내용물이 아무리 훌륭해도 알아보는 사람은 한두명 뿐... 100% 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역시 디자인이 좋아야 합니다.

 

 

 

 

 

뭐 그래도 수제작의 한계상 기하학적인 도형들을 집어넣기에는 무리고 일단 최대한 깔끔하게 보이기만 해도 성공이지요.

 

솔리드웍스로 그렸습니다.

 

 

 

 

 

 

 

 

 

 

 

 

 

 

중심부 충전기가 꽂힐 기판에는 아무래도 힘이 가해지게 마련이기에 별도의 '단단한' 판으로 고정시킵니다.

 

PCB용 동판도 아주 단단하지요. 구리 성분은 사실 별거 없고 베이스가 되는 에폭시 판이 FRP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튼튼합니다.

 

PDB 에칭 기법으로 1:1도면을 그대로 옮겼기 때문에 선따라 잘라내기만 하면 됩니다.

 

 

 

 

 

 

 

선따라 잘라내기만 하는 일이라도 전동공구가 없었으면 일주일쯤 걸렸겠지요.. 유리가루 날리며 벅벅 갈아내서 뚫었습니다.

 

 

 

 

 

 

 

 

 

 

 

재료는 포맥스입니다. 

http://cafe.naver.com/pashiran/685

http://cafe.naver.com/pashiran/686

에서도 주 재료로 쓰였죠.

 

기본치수는 자로 재서 칼로 자르지만 곡선은 잡기가 어려우므로 도면 1:1 출력해서 딱풀로 붙이고 잘라냅니다.

 

 

 

 

 

 

 

 

3mm 두께라 잘 휘어지지 않습니다.

 

칼금을 두껍게 여러번 내서 곡면따라 붙인 후 순접으로 고정합니다.

 

 

 

 

 

 

 

 

 

 

 

 

 

 

 

안쪽 구멍도 역시 도면프린트~

 

 

 

 

 

 

 

 

 

 

 

 

윗판 넓은 부위과 곡면 부위에 보강재를 대 주었습니다.

 

포맥스는 강도가 좀 약한 편이라 휘청휘청하지만 순간접착제에 대한 반응은 아주 좋아서 보강재를 약간만 대 주면 튼튼합니다.

 

 

 

 

 

 

 

 

 

 

 

 

 

 

곡면이 영 보기 흉하죠.

 

 

 

 

 

 

 

 

 

 

 

 

 

 

 

모형하는 분들은 잘 아실 포리퍼티.. 퍼티중 가장 살인적(?)인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만지시는 분들이 실내작업하실경우에는 아무리 성능좋은 집진설비 갖고 계셔도 좀 힘들겁니다. 

 

전 방독면이 있어서 포리퍼티 작업할때는 꼭 쓰고 합니다.

 

 

 

 

 

 

 

 

 

 

 

 

경화제랑 섞은 후 굳기 전에 샥샥 발라줍니다. 

 

여러 가지 재료와 점착성이 좋고, 절삭성이 좋아 가공도 쉽고, 입자가 작아 연마후 표면이 깔끔한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차 흠집낸거 보수할때도 포리퍼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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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터리 구매전 끝까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최종 후보는 만물상의 리튬폴리머 배터리와 cyclone 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였고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가격만 비슷하다면야 리튬인산철이 안정성, 고방전률, 긴 수명, 그리고 최고의 장점인 짧은 충전시간 까지 갖춘 최상의 배터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비교해 몇가지 단점이 있긴 하지만 단점을 낮은 가격으로 극복하는 -_-;; 상황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며칠 고민을 했습니다만... 타당한 이유를 찾기보다는 왠지 이쪽이 더 마음에 들어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구입해 버렸습니다.

 

만약 실패할 경우 책임은 제가 져야겠죠..

 

 

 

 

 

 

 

만물상표 배터리...

 

저거 빼다가 날카로운 모서리에 베었습니다. ㅜㅜ

 

 

 

 

 

 

 

 

 

배터리 커넥터는 전선도 가늘고 1.25mm 피치를 가진 커넥터인데 맞는 숫커넥터를 찾을수가 없어서 전부 교체해야 합니다.

 

커넥터 압착기가 없어서 죄다 펜치로 조이는 중입니다. 거기다 펜치로 조였을 경우 전선에서 잘 빠지기 때문에 죄다 납땜까지 작업했습니다.

 

 

 

 

 

 

 

 

 

 

 

 

 

 

오른쪽이 원래 배터리, 왼쪽이 작업후 배터리

 

누런 테이프는 캡톤 테이프라고 하는데 난연성과 절연성이 있어 전자제품에 잘 쓰이는 테이프입니다.

 

라이터로 살짝 지져도 괜찮을 정도입니다.(그래도 1초 이상 지지면 불붙습니다 ^^:)

 

 

 

 

 

 

 

 

 

 

 

 

 

간단해 보여도 일일이 납땜하다 보니 커넥터 하나당 4번 납땜에 길이맞춰 전선 절단하고 캡톤 테이프 벗겨내고 다시 재단해서 붙이고...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일단 테스트할 정도만 작업했습니다.  사망해있는 배터리는 없는지 테스트중입니다.

 

 

 

 

 

 

 

 

 

 

 

 

 

 

무게를 측정해봤습니다. 83~84g 정도군요

 

 

 

 

 

 

 

 

 

 

18650 리튬이온 배터리의 무게를 재봤습니다. 2400mAh 에 43.1g 이니

 

4550mAh에 84g 인 리튬폴리머와 별 차이는 없습니다.

 

 

 

18650의 부피는 (9*9*3.14)*65= 16532.1 mm^3

 

리튬폴리머의 부피는 대략 35500 mm^3 이니 2배의 용량차이를 감안하면 오히려 리튬폴리머가 약간 더 크군요.

 

그래도 원형인 리튬이온에 비해 사각형의 리튬폴리머는 공간활용성이 좋은 장점이 있죠.

 

 

그간 막연히 리튬폴리머가 조금 더 가볍고 작은 줄 알았는데 오산이었습니다.

 

뭐 최신형 배터리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부피와 무게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거의 방전상태이긴 하지만 일단 임시로 6셀을 직렬 연결하여 22.8V 만들고 모터에 연결해봤습니다.

 

 

 

이후에 상황이 좀 급해져 사진은 없습니다만

 

 

1.저속일때는 모터가 돌아갔는데 중속 이상에서 바로 멈추길래 테스터로 찍어보니 배터리 하나가 아웃.

 

2. 다른 배터리로 교체하고 같은 테스트시 역시 배터리 하나가 아웃.

 

분리후 체크해보니 배터리는 이상이 없는데 PCM 회로가 완전히 돌아가셨습니다.

 

회로가 너무 작아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허용 전류가 턱없이 작은 듯 합니다.

 

배터리 구입전에는 위와 같은 상황 발생시

 

배터리의 병렬 개수를 늘려 전류를 분산함으로서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2병렬시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3병렬, 4병렬로 늘리면서

 

배터리 커넥터 교환작업을 한 2박 3일쯤 해야 가능하겠다... 라는 생각에 그냥 무식돌진모드로 바꿨습니다.

 

결론은 PCM 모두 제거!

 

 

 

 

 

 

** 앞서도 언급한 듯 하지만, PCM은 배터리 보호회로로서 없어도 배터리 작동에 이상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회로쇼트 시 전원을 cut 해주는 역할로 배터리 수명을 오래도록 지속시킬 수 있죠.

 

충전에 대해서는 충전기가 안정적이라는 보장 하에는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과방전시 배터리가 사망하실 수 있고,

과전류시 배터리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쇼트시 배터리의 화재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역시 리튬인산철로 가야했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이미 외길로 들어섰기 때문에 그대로 가야합니다.  ^^a

 

 

 

 

 

 

 

 

일단 PCM을 전부 제거했습니다.

 

하얀 사각형은 온도스위치로 일정한 온도 이상이 되면 스위치가 off 되는 물건입니다.  저것까지 뗄 필요는 없어서 남겨두었습니다.

 

 

 

 

 

 

 

 

 

 

 

 

일단 만의 하나 급격한 온도상승 등의 위험이 있을까봐 잠시 베란다로 이동했습니다

 

전원 켜고 돌려본 결과....

 

 

 

 

 

 

이상 없습니다.

 

 

장기간 사용시 어떤 문제가 생길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사용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제 전자 부분에서는 배터리팩 구성과 배터리 전압 체크 회로, 충전기 구성 등이 남았군요.

 

 

배터리 때문에 약간은 찝찝한 마음이 남았습니다만...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다른 부분에서 안정성을 보강해가면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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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 http://blog.naver.com/pashiran/90047722344 에서 언급했듯이

 

키트에 들어있는 컨트롤러의 LED 표시는 최저 19V 에서 24V 이상 범위를 가지고 있는데,

 

배터리 팩을 자작할 계획이고 최저 컷오프 전압이 22~26V 전도가 될 예정이므로 키트의 배터리 잔량 표시계는 전혀 쓸데없게 됩니다.

 

 

길 한가운데서 배터리가 방전되어 모터+배터리까지 짊어지고 힘들게 자전거를 끌고 다니는 사태는 만들고 싶지 않기에

 

배터리의 잔량 표시를 어떻게 정확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판매하는 제품으로 메꿀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산업용은 너무 크고 고가이고..

 

차량용은  대부분 12~24V 전용이고..  생각보다 크고..

 

 

자료검색중 LM3914 라는 칩으로 간단하게 LED 표시 배터리 잔량계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http://www.uoguelph.ca/~antoon/circ/batmon12.htm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209&eid=8TWKTL89LNAfZToPDA9t15Ger+DFU2Uf&qb=bG0zOTE0&enc=euc-kr&order=2

 

 

 

 

 

 

오.....

 

 

 

 

 

 

 

 

 

뭔소린지 모르겠어... ㄱ-;;;

 

 

 

 

 

일단 영어사이트를 대충 해석해보니 위 회로를 조정하는 법이 '대충' 설명되어 있다.

 

 

1. DOT 모드(LED가 한개만 켜짐) 에서 BAR 모드(LED가 여러개 켜짐)으로 바꾸고 싶으면 9번 핀을 + 에 연결하면 된다.  

 

2. led 밝기는 6,7번 핀의 4K7 저항을 바꾸면 조정할 수 있다.

 

3. 전압 변경시 예를 들어 10-13V 전압을 표시하고 싶을 때, 13볼트를 입력하고

 

   10K 가변저항을 10번 LED가 켜질 때까지 조정한 후,  임시로 4번 핀의 저항을 200K옴 가변 저항에 연결한 후 다시 10볼트 전압을 입력한다.

 

   그리고 200K 가변저항을 1번 LED가 켜질 때까지 재조정하고

 

   조정에 만족했으면 200K 가변저항의 저항값을 측정한 후 그 저항으로 교체하면 된다.

 

 

라고 하는데, 저 설명의 3배에 달하는 전압을 입력할 때에는?  저항도 대충 3배를 끼우면 될라나??

 

3번 핀에 전원이 입력되는데, datasheet에는 6.8~18V 라고 되어 있다. 입력 전압을 낮춰야 할 것 같은데, 7812 쓰면 되나..?

 

 

이거 아무래도 또 다른 분들의 도움을 얻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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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lextreme의 세월아네월아 배송을 생각하고 있다가 EMS로 받으니 빠르군요.

 

그래도 10만원에 달하는 배송비를 주는것보단 dealextreme의 공짜배송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뭐 저런 무거운걸 공짜배송으로 보내는건 불가능 하겠지만요.

 

 

 

 

 

 

 

 

아직 배터리는 구매하지 않았기에 예전에 CNC용으로 구매해둔 SMPS를 사용해서 테스트합니다.

 

 

 

 

 

 

 

 

 

 

 

전체적으로 만듦새는 나쁘지 않습니다. 저 번쩍번쩍 빛나는 크랭크만 아니면 말이죠 -_-a

 

 

 

 

컨트롤러의 배터리 잔량 표시가 전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배터리 팩 자작시에는 참고해야 할 듯 합니다.

 

 

 

측정 결과

 

19V 이하에서는 RED LED가 깜박이며 회전하지 않고, ~19V 까지는 RED, 19~22V 는 ORANGE, 24~ 는 GREEN 이더군요.

 

 

TESTING~

 

 

 

그.러.나.

 

 

 

제가 필요한 것은 CCW(counter-clockwise : 시계반대방향) 회전 모터인데, 도착한 것은 CW(clockwise : 시계방향) 회전이로군요. 허허허

 

가장 기본적인 것도 생각 안하고 덜컥 주문했으니 참 이런 돌대가리 정신없는 경우가 있나요..

 

판매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더니 다행히도 개조할수도 있고, 다시 보내면 개조해주겠다고 하는군요.

 

배송비 더 낼 생각은 없기에 감사메일 날리고 개조에 들어갑니다. 

 

개조는 판매자가 PDF 파일로 메뉴얼을 보내줘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같은 모터를 쓰시는 분들을 위해 첨부파일로 올렸습니다)

 

 

 

 

 

 

 

 

 

 

감속기는 유성기어입니다. 가공상태는 괜찮은데 역시나 점도가 높은 구리스입니다.

 

어차피 정비야 직접 할 테니 나중에 구리스도 저점도로 바꿔주면 좋을 것 같네요.

 

 

 

 

 

 

 

 

 

 

 

인두기에 칼팁이나 송곳팁은 필수입니다. 저 틉으로 노란 전선을 지져서 뽑아내야 하니 핀셋도 있어야 하고요.

 

전 작업실에 핀셋 가지러가는게 귀찮아서 옆에 있는 족집게를 사용했습니다.

 

 

 

 

 

 

 

 

 

 


 

 

 

 

개조는 뭐 별거 없습니다. 기판에서 3군데 쇼트시키고 저항 3개 뜯어내고 끗.

 

 

 

 

 

 

 

 

 

 

 

다행히 문제는 없군요.

 

위 동영상과 비교해 보시면 회전 방향이 반대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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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0배터리로 아이폰 충전 : 이상없음

USB로 18650 충전 : 이상없음

USB로 아이폰 싱크 : 가능하나 이때 18650 충전하면서 승압회로가 과열됨.

AA배터리로 아이폰 충전 : 기본적으로 안됨. 18650으로 충전할때 스위치를 AA로 돌리면 됨.

 

아무래도 USB 충전회로는 빼버려야할듯..

 

승압회로와 충전회로, 배터리간 간섭이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파악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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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DIY, iPhone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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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잡아줄 가이드를 테스트해보기 위해 에폭시 퍼티를 준비했습니다.

 

 

 

 

\

 

퍼티가 묻지 않게 랩으로 감싸고

 

 

 



 

프라판에 대충 자리를 잡고

 

 

 

 

 

 





 

에폭시 퍼티로 감쌉니다.

 

 

 

 

 

 

 





 

경화 후 모습. 끼워보니 가이드의 길이가 너무 길어 마찰이 심하더군요. 절반 이하로 줄여야 겠습니다.

 

형태상에 무리가 없어 길이만 줄이고 그대로 제작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재료선정에 고민이 좀 있었는데

 

단순히 책상 위에 올려놓을 녀석이라면 여러가지 판재를 이용해 간단하게 형태를 만들어 주기만 하면 되겠습니다만

 

자전거에 제대로 장착되기 위해서는 내구성이란 면도 충족시켜야 합니다.

 

이동중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아이폰을 떨군다거나, 혹은 스스로 분해되어 버린다면 그것만큼 큰 문제가 없겠죠.

 

아크릴 같은 재료들은 가공과 조립이 쉽지만 유리처럼 깨지기 쉽고,

 

폴리카보네이트 판재 등은 원하는 만큼 소량으로 구하기도 애매합니다.

 

즐겨 쓰는 포맥스는 강도면에서 조금 불안하더군요.

 

 

알고 있는 재료들 중에도 되도록 튼튼한 것을 고르다 보니 FRP 판재가 떠올랐는데,

 

RC 용으로 소량씩 판매하긴 하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곳에도 FRP 판재가 숨어 있는데, 바로 에칭용 판재

 

http://goo.gl/mjL3G 

 

단돈 5450원에 A4 사이즈를 구입할 수 있죠.

 

집에 있던 단면용 에칭기판을 적당히 잘라 통째로 에칭액에 담궈 동판을 제거한 다음 제작에 들어갑니다.



 

네임팬으로 대충 자리를 잡고

 

 

 

 

 



 

구멍을 뚫고 2mm 볼트를 아래에서 위로 박고 단단히 고정합니다.

 

 

 

 

 



 

이런 형태로요.

 

 

 

 

 

 

 



 

그리고 에폭시 퍼티로 감쌉니다.

 

에폭시 퍼티의 강도가 약하진 않지만 접착력은 그냥 그저 그런 수준이라

 

충격시 가이드 통째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볼트를 뼈대로 씁니다.

 

굳은 후 흔들어보니 절대 떨어지지 않으리란 확신이 섭니다.

 

 

 

 

 





 

단번에 형태를 잡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일단 뼈대 형태로 간단하게 조형합니다.

 

굳은 후 위에 덮어씌우면 1차로 굳은 부분이 단단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형태를 잡기가 쉽습니다.

 

 

 

 

 

 

 

 



상당히 러프하게 잡았습니다. 형태는 계속 수정해야겠죠.

 

 

 

 

 

 

 

 

 



 







 

판재는 여유있게 잘라냈기 때문에 도면을 참조로 다시 정확하게 형태를 잡아 잘라냈습니다.

 

저는 전동공구가 있어 수월하게 할 수 있었지만 FRP를 재료로 쓰는 이상 저런 가공은 쉽지 않습니다.

 

쇠톱도 싸구려는 금방 날이 닳아버립니다.

 

저는 정밀 조각기(3만 rpm이 나오는 고성능)과 다이아몬드 디스크, 텅스텐 날(12000원) 등을 사용했습니다만....

 

이런게 없는 분들은 쇠톱과 사포, 줄 등으로 꽤나 고생을 하셔야 할겁니다;;

 

 

 

 

 



 

하판 고정용 볼트구멍을 뚫었습니다.

 

 

 

 

 

 

 



 


 

측면은 힘을 받는 부위가 아니라서 그냥 쓰기편한 포맥스 2mm 판을 사용했습니다.

 

이어붙이고 칼금내고 휘어가며 순간접착제로 붙였습니다.

 

 

 

 

 

 

 

 

 



 

폴리 퍼티로 메꾸고 거친사포로 갈아가며 면을 잡았습니다. 아직 몇번은 더 반복해야 할 작업이죠.

 

 

 

 

 

 





 

 

상하판 사이에 오갈 전선과 부품을 위한 사각구멍을 뚫었습니다. 뚫고보니 괜히 너무 크게 뚫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각도 안맞고 아직 다듬을 부분이 많군요.

 

 

 

 

 

 

 

 

 

 



 

빨리 장착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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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0 충전기가 하나 있긴 하지만 핸드폰용 충전기로 18650을 충전하는 제품을 보니

 

 부품수도 적고 깔끔해서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판매하는 제품은 판매가 2천원...싸게 구하면 1500원...

 

자작하면 24핀 핸드폰 잭 1천원 + 배터리 홀더 1천원 + PCB(?원) + 저항(5원)

 

자작하는게 더 비쌉니다. ^^;

 

 그래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어쩔수가 없어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18650 용 전용 홀더는 구할 수가 없네요. 판매품도 CR-2 홀더를 잘라 사용하는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고..

 

대충 도면 보니 사용 가능할것 같아서 샀습니다.

 

 

 

 

 

 

 

 

 

eagleCAD로 라이브러리를 작성하기 위해서

 

 

수치를 계산중입니다.

 

백만명에 한명쯤 있을지도 모르는 저같은 자작파를 위해 라이브러리와 보드 파일을 첨부합니다만...

 

24핀 라이브러리는 수정하거나 에칭시 적당히 손봐야 합니다. 아래 보시면 이유가 나옵니다.

 

참고로 단면PCB 로 제작하기 위해서 24핀 잭 양쪽의 고정핀은 펜치로 휘어서 보드에 납땜했고 라이브러리도 그렇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라이브러리 만드는게 시간이 걸릴 뿐 회로나 보드는 초간단입니다.

 

 

 

 

 

 

 

 

 

EagleCAD로 보드를 제작해서 레이저 프린터로 포토용지에 인쇄합니다.

 

레이저 프린터 없으신 분들은 잉크젯으로 인쇄하고 문방구 달려가서 복사해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레이저 프린터를 이용한 PCB 에칭 제작기법은

 

 http://www.suapapa.net/wordpress/?cat=3&language=ko&paged=6 의 diy-pcb 포스트를 참조해주세요.

 

 

 

 

 

 

 

 

혹여나 했지만 자작 PCB의 한계상 다소 흐트러져 핀이 들러붙네요. 

 

핀넓이가 0.18mm 고 핀간격이 0.50mm이니 0.32mm 간극이 있는데 에칭이 잘 안됐습니다.

 

 

 

 

 

 

 

 

어차피 필요한 핀은 몇개 안되기 때문에 칼로 그어서 정리해주고 납땜합니다.

 

반으로 가른 배터리 홀더는 볼트와 너트로 고정해주고 돌아가지 않게 순접으로 붙였습니다.

 

동판 산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투명 락카를 한번 뿌려주고 끝.

 

 

 

 

 

 

 

 

 

워낙 대충 만들어서... 좀 지저분합니다. 순접 백화현상도 꽤 있네요.

 

그냥 하는김에 4개 만들었는데 모두 충전은 잘 되는듯 합니다.

 

 

 

 

Link : USB 18650 충전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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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장터에서 단돈 16만원에 구입한 20.1인치 LCD모니터입니다.
 
오픈프레임(외부 플라스틱 케이스가 없음)인데
 
대략 생각하기에 요즘 여기저기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다이야기에서 뜯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뉴스에도 보니 용산쪽에는 난리가 났다더군요.
(바다이야기도 윈도우 기반 컴퓨터로 돌아갑니다)
 
 
 
 
 
 
 
 
 
 
 
 
 
 
 
 
 
 
 
 
 


 


 

장착하려면 모니터 암을 별도로 구매하고 암을 장착하기 위해 케이스에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패널은 LM201U04

 

Panel Size 20.1" (510.54 mm)
Active Area (mm) 408 x 306
Outline Dimension (mm) 432.0 x 331.5 x 25.0
Pixel Format 1600 x 1200
Pixel Pitch 0.255 x 0.255
No. of Clolrs 16777216
Brightness (cd/m2) 250 cd/m2
Viewing Angle (U/D/R/L) 85/85/85/85
Interface LVDS
Supply Voltage 18 V
Backlight CCFL (6)
Weight 3,200 g
Response Time 15 ms.
Power Consumption 37.6 W (typ)
Production NOW
Recommend Inverter T.B.A

 

밝기와 응답속도를 제외하면 괜찮은 사양입니다.

 

아쉽게도 이 모니터엔 DVI단자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판매자가 DVI단자가 달린 제품을 먼저 팔았는데 순식간에 매진되었다더군요

 

 

 

 

 

 

 

 

 

 

 

 

 

 

 

 

 

 


볼트와 너트를 양쪽에서 잡고 조이는 삽질을 줄이기 위해 너트를 안쪽에서 순접으로 고정중입니다.
 
에폭시 퍼티나 기타등등을 동원하면 더 튼튼하겠지만 하루 이상 걸리기 때문에
 
순접과 순접경화 촉진제로 부실공사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빌려온 모니터 켈리브레이터입니다.
 
기존에 쓰던 CRT 모니터도 이걸로 한번 보정하니 색이 확 살아나더군요
 
LCD 모니터는 새거라 그런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만 확실히 각 색의 구별이 또렸해지고 선명해집니다.
 
 
 
 
 
 
 
 
 
 
 
 
 
 
 
 
 
 
 
 
 
 
 
 


 

그런데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해상도를 조절하니 화면에 가로줄 노이즈가 생겨서 한참 삽질해보니
 
red와 blue는 괜찮은데 green에서만 노이즈가 생기더군요....
 
 
 
 
 
 
 


 

 
 
이후로 각 해상도 조절과 주파수 조절과 다시 재분해 후 커넥터 확인 등등...
 
 
3시간동안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ㅜㅜ
 
 
 
 
 
 
 
 
 
 
 
 
 
 
 
 
 
 
 
 
 
 
 
 
 
 
 
 
 
 
 
 
 
 
 
 
 
 
 
 
 
 


 


 

 
그리하여 거의 노이즈를 잡고 나서의 피벗 테스트 사진입니다.
 
 
며칠전에 http://blog.naver.com/pashiran/90007649101 의 모니터도 옆에 듀얼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세팅에 1시간 정도;;;;;
 
 
듀얼 모니터 사진은 화이트밸런스가 너무 웃기게 나와서 패스..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16만원이라는 가격은 AS 불가 및 추가공작의 노가다를 생각해 봐도
 
그리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일단 모니터의 색 표현력이 회사의 3개월된 필립스 모니터와 비교해 볼때도 상당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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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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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기존 17인치 모니터는 아무리 보정해도 색이 많이 차이나는군요.
 
뭐 서브로 쓸거니 상관은 없지만...
 
그리고 터치 모니터는 데스크탑에선 팔이 아파 쓰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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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DIY,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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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링이 안빠져 난리를 쳤는데 가위를 이용해서 —h아냈습니다.
(어떻게 이용했는지는 설명이 곤란;)
 
 
 
 
 
 
 
 
 
 
 


구로에 가서 베어링 구입.
 
사실 수리중 제일 난이도 있는 부분이 구로 방문이었던 듯;
 
하나에 1200원, 여유분으로 5개 구입했는데 사고보니 5개는 너무 많다는 생각이..
 
 
 
 
 
 
 
 
 
 
 
 
 


 
 


 
 
그리고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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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structables.com/id/Sponge-Ferric-Chloride-Method-Etch-Circuit-Bo/?ALLSTEPS

원문 링크

 

 

 

 

 

 

 

영어로 설명이 복잡하지만, 핵심은 저 사진 몇장뿐입니다.

 

토너전사로 PCB를 자작할 때 보통 에칭액에 담그고 나서 몇십분씩 기다려야 하는데

 

이 부분이 꽤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에칭액의 온도가 낮으면 에칭이 잘 되지 않아 히팅 설비를 하는 경우도 있고

 

몇번 쓰고 나면 에칭액이 중화되어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 쓰고 난 에칭액을 버릴 마땅한 방법도 없고

 

 

 

오늘 작은 PCB 하나 만들면서 한번 스폰지로 문질러 봤는데...

 

 

 

 

 

 

완전 끝내줍니다!!!!

 

 

 

작업 자체가 스폰지에 적실 약간의 에칭액만 필요하기 때문에

 

세면대에서 물 틀어놓고 해도 됩니다.

 

에칭액 한두방울 떨어질 뿐이라서 그냥 맨바닥에 신문지 깔아놓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진짜 1분 정도만 삭삭 비벼주면 에칭이 끝납니다.

 

PCB가 크더라도 2~3분 안에 끝날 것 같습니다.

 

스폰지로 문지르면서 중화된 에칭액은 밀어내고 새 에칭액이 들어가기 때문인 것 같은데

 

정말 빠르게 벗겨지네요.

 

 

손으로 문지르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실내온도 별 상관없고

 

 

다 쓴 후 스폰지에 남은 에칭액 자체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꼭 짜도 몇방울 안나오더군요.

 

대량의 물로 흘려보내거나 그냥 신문지나 휴지에 흡수시켜 쓰레기통으로 보내도 될 것 같습니다.

 

스폰지라는게 사실 어떤 때는 그냥 공짜로도 많이 생기니

 

조금씩 잘라서 한번 쓰고 버려도 상관없을 테고요.

 

 

에칭액에 담가서 에칭할 때 다 쓴 에칭액 처리가 매번 골치였는데

 

이건 폐 에칭액이 거의 나오지 않으니 처리할것도 없습니다.

 

 

 

매번 PCB 한번 뜰려면 다리미 준비하고 자르고 갈고 뚫고 에칭하는게 큰일이었는데

 

적어도 에칭은 이제 편하게 하겠네요.

 

 

 

 

 

 

 

 

Posted by pashiran
TAG DIY, PCB, 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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